[특징주] 하나마이크론, 삼성전자 '국가 경쟁력 강화' 반도체 인재 양성 … 고객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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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 전문업체 하나마이크론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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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1시20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4.51%) 오른 1만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가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대구·광주 등 3개 과학기술원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삼성전자와 울산과기원(UNIST), 대구과기원(DGIST), 광주과기원(GIST) 등 과학기술원 세 곳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은 UNIST 40명, DGIST 30명, GIST 30명 등 연간 100명으로, 삼성전자와 세 학교는 5년간 반도체 인재 총 5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울산·대구·광주 과학기술원에 신설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는 학사·석사 교육을 통합한 최초의 '학/석 통합 반도체 계약학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기간은 총 5년이다. 특히 반도체 미세화 한계 돌파를 위한 반도체 공정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이번에 신설되는 지방 반도체 계약학과 3곳의 교육 과정은 반도체 공정 제어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번 과학기술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로 울산, 대구, 광주 등 비수도권에서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체계가 갖춰짐으로써, 전국적인 반도체 '인재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하나마이크론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분사한 반도체(메모리, 비메모리) 패키징 전문 업체다. 반도체 산업의 후공정 분야인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 인재 양성 목표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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