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김빠진 니콜라’ 덴버, 요키치 트리플더블 앞세워 PHI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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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들의 빅매치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경기 내용은 접전이었다.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가 결장, 김빠진 콜라가 되는 듯했으나 덴버가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전까지 66경기 24.9점 11.8리바운드 9.9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고, 덴버 역시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덴버는 4쿼터 들어 필라델피아의 화력에 고전했지만, 접전 끝에 추격을 따돌리며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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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6-111로 승리했다. 서부 컨퍼런스 1위 덴버는 4연승을 질주, 2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엠비드가 빠진 골밑은 니콜라 요키치의 독무대였다. 요키치는 25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통산 트리플더블 6위 요키치의 105호 트리플더블이었다. 이로써 요키치와 5위 르브론 제임스(LA 케리어스)의 격차는 1개로 줄어들었다. 자말 머레이(1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도 제 몫을 했다.
3시즌 연속 MVP는 빌 러셀(1960-1960~1962-1963시즌), 윌트 체임벌린(1965-1966~1967-1968시즌), 래리 버드(1983-1984~1985-1986시즌) 단 3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요키치는 4번째 사례에 도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전까지 66경기 24.9점 11.8리바운드 9.9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고, 덴버 역시 서부 컨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경쟁자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엠비드는 33.3점 10.2리바운드 4.2어시스트 1.1스틸 1.7블록슛을 기록했다. 생애 첫 MVP를 노리는 엠비드는 올 시즌에 가장 많은 43차례 3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213cm의 신장에 페이스업까지 자유자재로 구사, 물오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자유투 성공률 역시 85.6%에 달해 파울 작전도 의미가 없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 3위 필라델피아는 3연패에 빠졌고, 2위 보스턴 셀틱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타이리스 맥시(2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분전했지만, 차포 떼고 연패 사슬을 끊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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