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김정은 "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새 핵탄두 공개

이설 기자 입력 2023. 3. 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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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라고 재차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3면에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한 소식과 함께 전국 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대'가 27일 향산을 떠나 만경대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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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27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라고 재차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1면에 김 총비서가 전날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화산-31'로 명명된 새 핵탄두가 대량생산된 모습도 사진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 몸체는 녹색, 앞부분은 붉은색으로 도색된 탄두들에는 모두 일련번호가 적혀 있어 실전배치용 탄두임을 시사했다.

2면에는 수중전략무기체계 '해일' 계열의 무기를 재차 시험하고 핵습격을 가정한 미사일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해일-1형'에 대한 시험이 진행됐으며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 기폭됐다면서 사진도 공개했다.

또 중부전선 미사일부대에서 전날인 27일 "중요 화력타격임무 수행 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시범교육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3면에는 김덕훈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한 소식과 함께 전국 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천리길 답사행군대'가 27일 향산을 떠나 만경대로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단에는 보건사업 개선에서 성과를 낸 남포시 당 위원회의 사업 경험을 소개했다. 또 이임하는 헤수스 델 로스 앙헬레스 아이세 소톨롱고 주북 쿠바대사와의 '작별 모임'도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4면에는 '당 결정 관철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는지' 각자를 돌아봐야 한다고 촉구하는 기사와 함께 '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 점령'을 위해 국가과학원 등에서 과학연구사업이 적극 진행되고 있는 소식을 각각 보도했다.

5면 기사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을 향해 '농업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업 생산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일꾼, 종업원들도 별도로 소개했다. 또 '전력 공급'을 착실하게 하고 있는 염주군 송배전소 종업원들을 조명했다.

6면에는 양심은 마음의 거울이라면서 정신도덕적 수양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또 평양 송화거리를 가꾸고 있는 작업반원들도 소개했다. 하단에는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감염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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