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클린스만 감독, 털털하고 인간적인 듯", 김태진 "벤투 감독보다 웃음 많아 보여" (라디오쇼)

이연실 2023. 3.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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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8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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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는 "미 연준 임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마흔다섯에도 당신이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 되기는 포기해라'. 아니, 배우신 분이 이게 말이냐 방구냐. 어제 김미경 씨의 말 기억하시냐? 40대,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다. 40대, 50대, 60대, 20대, 돈복 터지기 바란다"라고 말하고 "세상에 늦은 건 없다. 지금부터 노력하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미 연방준비위원회 임원 그 분이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그 안에서 맨날 회의만 하니까 모르는 거다. 돌아다니면서 현실을 봐야 한다. 마흔다섯이면 예전으로 치면 서른이다.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 대신에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해외출장 때문에 2주 만에 출연한 김태진에게 박명수가 "이 코너에 전민기 팀장이 나와 하루 더 해줬다. 금요일에 나오고 화요일에 김태진 씨 대타로도 출연하신 거다. '퀴즈를 해보니까 어떠냐?' 라고 물었더니 '이틀 할 수 있다, 자신 있다' 라고 하더라"라고 전하자 김태진이 "전민기 씨는 제 친구인데 방송 하나하나가 시급하고 다급하다. 가끔 그런 기회가 있다면 전민기 씨에게 양보하도록 하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호주 갔다 오신 거냐?"라고 묻자 김태진이 "호주 시드니에 다녀왔다.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라 낮에는 반팔 입고 저녁에는 긴팔 입고 다녔다.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이민 갈 거다"라고 답해 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국가대표 친선경기 우루과이전을 언급하며 박명수가 "클린스만 감독님은 굉장히 털털하고 왠지 인간적인 분 같다"라고 말하자 김태진도 "웃음이 전임 벤투 감독님보다는 좀 많아 보여서 보기에 좋더라"라며 공감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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