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의 마지막 숙제, 유망주 성장

방성진 2023. 3.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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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7-78로 패배했다.

9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핵심 선수의 이탈로 이날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한 경기, 1분 1초를 소중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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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57-78로 패배했다. 6연패에 빠진 한국가스공사의 시즌 전적은 17승 36패다.

9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는 핵심 선수의 이탈로 이날 경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5일 원주 DB와의 경기부터 결장한 이대성(190cm, G)은 허벅지 안쪽 대퇴근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2022~2023시즌 내내 족저근막염을 안고 뛰었던 이대헌(197cm, F)도 부상 악화로 시즌을 마감했다. 정효근(202cm, F)은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한 경기, 1분 1초를 소중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염유성(187cm, G), 양준우(185cm, G), 샘조세프 벨란겔(177cm, G), 신승민(195cm, F)의 활약을 기대했다.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신승민이었다. 이날 경기 최다 24점을 터트렸기 때문. 데본 스캇(202cm, F)-머피 할로웨이(196cm, F) 대신 한국가스공사의 주득점원으로 폭발했다.

신승민의 이날 경기 야투 성공률은 약 39%였다. 높은 수치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신승민은 총대를 멨다. 지지부진했던 한국가스공사 공격의 선봉에서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염유성-양준우-벨란겔의 성적표에 좋은 점수를 주는 것은 어려웠다. 2022~2023시즌 내내 지적받았던 문제를 쉽게 개선하지 못했다.
 

염유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야투 5개를 모두 놓쳤다. 자신 있는 공격은 좋았지만, 슈팅 밸런스와 공 없는 움직임은 다소 둔탁했다.

시즌 2번째 출장 기회를 잡은 양준우도 리딩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볼 핸들러로 나섰을 때 한국가스공사의 공격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다소 정체된 공격 전개로 아쉬움을 남겼다.

벨란겔도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세트 오펜스에서 장점보다 단점이 두드러졌다. 무리한 야투 시도로 추격 흐름을 끊었다.

그럼에도 한국가스공사의 유망주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순위는 결정됐을지언정, 이들에게 귀중한 기회인 것은 변함없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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