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바이든 국빈 만찬에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협연, 성사될까

박양수 2023. 3. 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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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에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서 '월드 스타'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연 공연이 추진되는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은 의장대 사열 등의 공식 환영식, 공연을 포함한 대통령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 각종 문화행사 등이 포함된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 초청으로 진행되는 국빈 만찬에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협연 공연이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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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결정 안돼" YG "긍정적 검토 중"
내달 26일 블랙핑크 멕시코 월드투어 '변수'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연합뉴스]

다음달 말에 있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국빈 만찬에서 '월드 스타' 걸그룹 블랙핑크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협연 공연이 추진되는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대통령실에선 "아직 공식 결정된 바 없다"고 했지만 블랙핑크 소속사에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으론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최고 예우인 국빈 방문은 의장대 사열 등의 공식 환영식, 공연을 포함한 대통령 만찬, 고위급 환영·환송, 각종 문화행사 등이 포함된다.

윤 대통령의 방미 행사는 오는 4월 26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한미정상회담, 국빈 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 초청으로 진행되는 국빈 만찬에는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협연 공연이 타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6월 발표된 레이디 가가의 6집 수록곡 '사워 캔디(sour candy)'를 협업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해당 문화 행사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공식적인 언급을 피했다.

국빈 만찬의 경우 초청국에서 주최하는 행사여서 전체적 성격이나 참석자들 섭외 또한 미국 측 주도로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

블랙핑크 소속사인 YG 측은 이에 대해 "(국빈 만찬 참석) 제안이 온 게 맞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드투어 중인 블랙핑크는 국빈 만찬이 예정된 내달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규모 스타디움 포로솔(FORO SOL)에서 공연한다.

이번 국빈 만찬은 바이든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마크롱 대통령 국빈 방문 당시에는 정계와 재계, 연예계 등에서 거물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340여 명의 내외빈이 만찬장을 채웠다.

정치 풍자 드라마에서 대통령 역으로 출연한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토크쇼 진행자 스티븐 콜버트,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가너가 참석했다. 또한 지난해 그래미 어워즈 5관왕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가 만찬 공연을 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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