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국 화학硏 신임원장 “세계 화학산업 선도”

2023. 3. 28.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화학연구원이 반드시 해야 하는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세계 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

이영국(사진)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은 세계 최고 화학 전문 연구기관 도약과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화학연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 비전, 책임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고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식서 3대 경영철학 강조

“한국화학연구원이 반드시 해야 하는 연구분야를 도출하고 세계 화학산업 선도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

이영국(사진)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은 세계 최고 화학 전문 연구기관 도약과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화학연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 비전, 책임을 3대 경영철학으로 삼고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 원장은 세부실천 과제로 ▷‘경영의 중심을 사람에게’ 두되, ‘자율·소통·몰입’을 3대 키워드로 설정 ▷기관 R&R(임무 및 역할) 재정비를 통한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하여 앞으로의 50년을 향한 비전 제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의사결정 체계 및 의견 수렴 창구 구축 ▷사회적 약자 채용 및 시설 확충, 갑질 근절 등 공공연구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준수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연구몰입 환경 조성을 위해 기관장의 최종 의사 결정 권한에 치중된 방식 대신,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겠다”며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우수 연구성과 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또 다른 50년의 새로운 역사 창출을 위해,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뜻의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나날이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역동적인 기관으로 구성원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영국 원장은 34년간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장비 기술 국산화에 크게 공헌해온 LED 소자 분야 전문가다. 1989년부터 화학연구원에서 재직하며 그린화학소재연구본부장, 정보전자소재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소재부품단장을 역임했다. 구본혁 기자

nbgkoo@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