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센텀퍼스트' 선착순 할인 분양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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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평촌 센텀퍼스트'가 지난달 선착순 분양을 시작하면서 침체된 청약 시장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앞서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당시 침체한 시장 여파로 저조한 청약 성적을 받았지만 지난달 분위기가 바뀌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올해 한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선착순 분양은 평촌 센텀퍼스트 전시관에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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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평촌 센텀퍼스트는 지난 1월 일반분양 당시 침체한 시장 여파로 저조한 청약 성적을 받았지만 지난달 분위기가 바뀌었다. 최근 평촌 센텀퍼스트의 전시관 앞은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계약 전날부터 수요자들이 텐트와 우산 등을 동원해 약 50m의 대기줄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반전된 데에는 일반 청약과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의 조건이 주효했다. 분양가를 기존 대비 10% 낮춘 결정도 수요자들이 몰리는 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평촌 센텀퍼스트의 59㎡(이하 전용면적) 할인가는 평균 7억1000만원 선이다. 인근에 입주 3년차 단지의 59㎡ 타입이 올해 6억 후반대에 거래됐고 3월 네이버부동산의 매물호가가 6억7000만~7억5000만원까지 형성돼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은 보유 주택수와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19세 이상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데다 원하는 세대를 직접 지정해 계약할 수 있어 분양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며 "최근 둔촌주공 무순위 청약에 4만여명이 몰리고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하는 등 수도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평촌 학원가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안양시청 등 신도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27년 개통을 추진 중인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서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와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다양한 도로 교통망과 단지 앞 건립 예정인 행정복지센터 등도 수요자의 기대감을 높여 왔다.
대단지에 어울리는 외관 설계와 조경시설도 눈여겨 볼 만하다.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일부 동에 커튼윌룩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상 1층 공용공간에 고급 석재 마감을 적용했다.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창호를 배치, 세련된 느낌과 현대적인 건축미를 더했다.
평촌 센텀퍼스트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로 올해 한시 운영하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72㎡ 타입(일부 층 제외)까지 특례보금자리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분양가는 10% 할인돼 3.3㎡당 평균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타 단지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붙박이장, 거실 아트월 연장, 거실·주방면 목재패널마감의 옵션 상품들을 무상 제공하고 있는 점도 경쟁력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조짐이 보여 잔여 세대 동·호수 등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할인분양 이후에 계약률이 빠르게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착순 분양은 평촌 센텀퍼스트 전시관에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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