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국 3만7000가구 분양…올해 기준 최다 물량

이선영 2023. 3. 28.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올해 월간 기준으로 최다 물량이 풀린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74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조사 기준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 2월 16일 조사 때보다 1.5배(2만5495가구→3만7457가구)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42개 단지서 분양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74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올해 월간 기준으로 최다 물량이 풀린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4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7457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조사 기준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지난 2월 16일 조사 때보다 1.5배(2만5495가구→3만7457가구) 늘었다.

시도별 4월 분양 예정 물량은 △경기 1만7832가구 △인천 3541가구 △서울 3283가구 △강원 2723가구 △충남 2208가구 순으로 많다.

경기는 광명, 의왕의 재개발 대단지를 포함한 총 17곳에서, 인천은 서구에서만 4개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별공급과 추첨제 확대, 대출 완화 등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서울에서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등 재개발 사업지들이 공급에 나선다.

반면 미분양 리스크가 커진 지방은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전북, 경북 등 6개 지역에서 분양계획이 전혀 없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하거나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위주로 수요 쏠림이 나타나면서 서울, 부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청약 온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분양 리스크가 큰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을 연기하는 사업지들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