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제임스, 시즌 후 수술 받을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3. 3.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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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원투펀치가 온전치 않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도 제임스가 시즌 막판에 돌아오길 바랐던 만큼,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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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원투펀치가 온전치 않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최근 오른발 부상을 뒤로 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힘줄을 다친 만큼, 결코 가볍지 않다. 부상의 경중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정규시즌 막판에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제임스는 돌아왔다. 완전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 만큼 돌아온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완전 회복을 위해서는 수술이 필요했을 수 있다. 그러나 제임스의 말에 따르면, 수술을 받아야만 나아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살핀 후 순차적으로 돌아와 뛰는 것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제임스도 “당장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입을 열며 “시즌 후 MRI 촬영을 받을 것이고, 오프시즌과 다음 시즌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괜찮다.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시즌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지나치게 심각하면 뛰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이전에 제임스가 지난 2020-2021 시즌에 그랬던 것처럼, 일정 부분 뛰는 것은 완전 불가하지 않기에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이번 부상으로 빠진 13경기에서 8승 5패로 선전했다.
 

레이커스도 제임스가 시즌 막판에 돌아오길 바랐던 만큼,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이해된다. 제임스가 부상 이전은 아니더라도 나름의 역할을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만하다. 그가 중심을 잡는다면 전력 유지는 물론 경기 운영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
 

당장 상대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제임스가 전과 같지 않을 수 있으나 가만히 둘 수 없기 때문. 앤써니 데이비스와 디엔젤로 러셀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들 외에도 다수의 전력이 두루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강화된 전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왔다. 이날 그는 벤치에서 나와 29분 32초를 뛰었다. 3점슛을 집어넣진 못했으나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이날 시카고에 10점 차로 패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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