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염증 완화 효과” 동아제약 ‘검가드’ 호평

동아제약은 잇몸 염증수치를 줄여 치주질환 예방효과를 내는 가그린 ‘검가드’(사진)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치주질환이다. 2019년부터 외래 기준 다빈도 질병 통계 1위다. 2021년 기준 치주질환 요양급여 비용 총액도 17억원에 이른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치주질환도 예방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시린이로 불리우는 치아지각과민은 찬 음식을 먹을 때 나타나는 찌릿한 통증이 특징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치아와 잇몸이 닿는 경계부 잇몸선이 패이는 경우다. 치아의 가장 바깥쪽 표면층을 형성하는 법랑질은 잇몸선과 가까운 곳일수록 취약하다.

잇몸선이 깊어질수록 법랑질보다 예민한 안쪽 상아질이 노출되기 쉽다. 상아질은 온도나 압력 등 외부 자극을 신경으로 빠르게 전달해 통증이 더 잘 느껴지는 부위다.

문제는 찌릿함을 느낄수록 치아위생에 소홀하기 쉽다는 점이다. 칫솔 마찰도 통증으로 인식해 설렁설렁 닦게 된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 치석과 치태가 쌓이면 염증이 생기기 쉽다. 치주질환은 일상관리가 중요하다. 입속 환경을 산성화하는 단 음식을 삼가고, 맵거나 짠 음식, 술·담배와 커피는 줄이는 게 좋다. 꼼꼼히 칫솔질을 했더라도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2차 양치를 해준다. 가글제 사용도 방법이다.

동아제약은 “고기능성 가글 검가드는 특허 5종 복합물질로, 치은염 관련균 발생을 억제하고 잇몸 염증을 완화한다. 연세대 치대병원과 함께한 시험에서 6주간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지수가 50.9%, 잇몸 출혈빈도가 56.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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