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밝힌 ‘진짜’ 관전 포인트
‘진짜가 나타났다!’의 1-2회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과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출 및 스토리, 그리고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뽐내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이런 가운데 카메라 안과 밖 극명한 차이가 느껴지는 ‘진짜가 나타났다!’의 1, 2회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영상 속 강의 계의 슈퍼 루키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로 분한 백진희(오연두 역)의 강렬한 첫 등장이 시선을 모은다.
백진희는 교실 안 학생들의 수가 많아 당황한 것도 잠시,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극에 완벽 몰입, 학생과 쿨한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여유 넘치고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진짜’ 강사로 착각이 들 만큼 완벽한 연기력을 뽐내는 그녀의 활약에 모두가 현장에서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백진희는 특히 ‘진짜가 나타났다!’의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았다. 그녀는 “진짜가 언제 나타나고, 진짜가 누구이고, 진짜가 무엇인지 그것을 찾으시는 재미가 있으실 거다”라며 “굉장히 전개 속도가 빠르다”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 방에 끌어올렸다.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으로 나오는 안재현과 백진희의 케미에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1회 방송 말미, 명장면으로 꼽히는 오연두가 쓰러진 후 공태경(안재현 분)이 급히 그녀를 응급실로 이동시켜 임신 사실을 알아버리는 장면이다.
안재현은 더 리얼한 장면 연출을 위해 백진희를 등에 업고 몇 번이고 연습하는 등 리허설을 반복하는가 하면 백진희가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병원 베드를 그녀의 높낮이에 맞춰주는 등 다정하고 스윗한 면모를 과시했다.
2회 명장면으로 꼽히는 안재현과 차주영(장세진 역)의 팽팽한 대립 장면 비하인드 또한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더없이 완벽한 명장면을 완성하는 두 배우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는 프로페셔널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는 모든 배우들이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돼 극과는 상반되는 즐거움을 보였고, 여기에 길고 긴 촬영이 끝난 후 안재현과 차주영은 서로를 고생했다 다독여주며 응원해주는 모습은 훈훈함으로 가득 찬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처럼 ‘진짜가 나타났다!’는 화기애애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이 자리매김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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