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개막전 괜찮을까, 3G 침묵→타율 0.241로 시범경기 마무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개막전 준비에 나선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8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9에서 0.241로 떨어졌다.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침묵 중이다. 3경기에서 9타수 무안타에 머무른 데다 출루도 하지 못했다. 볼넷 없이 삼진만 2개 당했다.

0-0으로 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2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7회초에도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이후 김하성은 7회말 수비 때 루이스 아빌레스 주니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4-2로 승리했다.

시범경기를 모두 마친 김하성은 오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준비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