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어빙 맹활약’ 댈러스, 인디애나 잡고 4연패 탈출[NBA]

김하영 기자 2023. 3.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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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3쿼터를 보낸 루카 돈치치의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가 길었던 연패 행진을 끊어냈다.

댈러스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7-104, 23점 차로 인디애아를 눌렀다.

4연패에서 탈출한 댈러스는 37승 39패가 됐다. 댈러스는 이날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가 3점슛 4개 포함 2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16득점 6어시스트 2스틸 3블록, 제이든 하디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 4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인디애나는 베네딕트 매서린이 22득점, 앤드류 넴하드가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돈치치의 출전이 결정되면서 걱정을 한시름 놓았던 댈러스는 1쿼터부터 어빙과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활약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쿼터 내내 직접 야투를 시도하지 않았던 돈치치는 첫 야투 성공을 스텝백 점퍼로 집어넣으면서 동점을 일궈냈다. 그리고 어빙이 어려운 자세에서 버저비터 득점을 해낸 댈러스는 29-27, 2점 차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부터 댈러스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식스맨을 담당한 하디는 스텝백 3점슛에 성공했고 어빙도 풀업 3점슛으로 득점 지원에 나섰다. 또, 프랭크 닐리키나와 저베일 맥기와 같은 롤 플레이어 자원들도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돈치치와 하더웨이 주니어까지 득점포를 가동한 댈러스는 59-47, 12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돈치치는 3쿼터에 들어서자마자 연속 포제션에서 동료에게 양질의 패스를 건넨 뒤 직접 페이더웨이 점퍼까지 꽂아 놓았다. 그리고 그는 우드와의 투맨 게임과 하디에게 건네는 킥 아웃 패스까지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됐고 직접 득점까지 쌓기 시작했다. 이에 돈치치는 해당 쿼터에만 13득점 6어시스트 합계 31득점을 창출했다. 이에 댈러스는 99-74, 25점 차로 승기를 가져왔다.

어빙은 4쿼터 초반 팀원들을 이끌면서 3포제션 연속 어시스트에 성공했다. 게다가 어빙은 맥기와 번갈아 가면서 아론 네스미스의 레이업을 막아세우면서 팀 분위기를 더욱더 끌어올렸다. 결국, 어빙까지 퇴근 버튼을 누른 댈러스는 맥기, 다비스 베르탕스와 저스틴 할러데이의 활약까지 추가해 127-104, 23점 차로 인디애나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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