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채영, 이번주 JLPGA 은퇴무대…'상금1위 위협' 신지애 반등 기대

백승철 기자 2023. 3.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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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연 신지애(35)가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하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신지애는 이달 초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직후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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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쓰라기
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쓰라기에 출전하는 윤채영과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을 우승으로 연 신지애(35)가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하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신지애는 이달 초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직후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에서 컷 탈락했다. 이어진 T포인트×에네오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3위에 올랐고, 바로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선 다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야자키에서 예상보다 일찍 짐을 싼 신지애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가쓰라기 골프클럽 야마나코스(파72·6,480야드)에서 개최되는 JGTO 올 시즌 5번째 시합인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가쓰라기(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에 출전한다.



 



시즌 초반부터 주요 부문 선두 자리를 꽤찼던 신지애는 지난주 컷 탈락으로 메르세데스 랭킹 1위는 요시모토 히카루(일본)에 넘겼다. 



상금에서도 요시모토 히카루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신지애는 25,474,444엔을 쌓았고, 2위 요시모토 히카루는 25,196,000엔이다.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에서 시즌 1승을 거둔 요시모토 히카루는 지난주 악사 대회 공동 3위를 포함해 올해 참가한 4개 대회에서 모두 톱25에 들었다.



 



2017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31)을 비롯해 배선우(29), 황아름(36), 이나리(35), 이하나(22)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나리는 직전 악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원조 '필드의 모델'로 불렸던 윤채영(36)이 오랜만에 정규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JLPGA 투어 마지막 경기다. 



윤채영은 1주일 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일본(야마하 레이디스 오픈) 한국(KLPGA 챔피언십) 시합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채영은 "2005년 프로가 된 이후 어느 덧 KLPGA부터 JLPGA 투어까지 1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아직 은퇴를 한다는 게 실감이 안 나서 투어에 있었을 때 제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힘들었던 순간들도 많이 있었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감사하고 행복하게 투어생활을 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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