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모아야”..‘49살’ 김준호♥︎’40살’ 김지민, 결혼 미루는 ‘진짜’ 이유[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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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공개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이제는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김준호는 "공개연애 1년, 이제 정말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해야할까 타이밍을 모르겠다. 너무 늦어져도 이상할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김지민과의 결혼시기를 상담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김지민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묻자 김준호는 "지민이는 내가 프러포즈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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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연예계 공개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이제는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김준호가 직접 방송에서 밝혔다.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해 4월 열애를 인정하고 1년여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연애를 비롯해 결혼 관련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요즘은 두 사람이 방송에 출연하면 이들의 결혼이 주된 주제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결혼설이 불거졌다. 그도 그럴 것이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올해 49살이고, 1984년생 김지민은 40살이기 때문.
열애 인정 당시 소속사는 결혼설을 부인했지만 김준호가 꾸준히 결혼의사를 내비쳐왔다. 또한 지난해 8월 김준호가 지난 5일 부친상을 당했는데 김지민이 상복을 입고 김준호 곁을 지키며 조문을 받기도 했다.
김준호는 고정출연 중인 SBS ‘돌싱포맨’에서 수없이 김지민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멤버들이 “(김지민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는거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내년에 어떻게 해봐야죠”라고 결혼 의사를 은근히 내비쳤다.
배우 조성하에게는 연애코치를 받기도 했다. 김준호는 “지민이가 나와 결혼할 생각 있는지”라고 운을 떼며 이거 나가면 또 욕먹을 텐데 요즘 욕 많이 먹는다”고 고민했다. 김준호는 계속해서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 했으면 좋겠다 (역으로)”라고 하자 이상민은 “정신차려라”라고 한 마디 했다.
김준호는 “공개연애 1년, 이제 정말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해야할까 타이밍을 모르겠다. 너무 늦어져도 이상할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김지민과의 결혼시기를 상담하기도 했다.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지난 설에 김지민 부모에게 인사하러 갔다. 특히 김준호는 “어머님이 갈비찜도 해줘 그 집에서 심지어 자고 왔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부모에게 인사까지 하고 이제 결혼 날짜만 잡으면 될 것 같지만 당장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김준호가 그 이유를 직접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김지민이 스폐셜 MC로 등장했다. 이에 부부들은 “사전답사냐”는 반응을 보였고 MC들은 김준호가 박군 결혼식 부케를 받았다는 얘기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결혼 질문에 “저흰 아직 생각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구라는 “김준호는 밀어 부치는데 김지민은 아직이냐”고 묻자 김지민은 “결혼 안 하는게 아니라 결혼 얘기에 부담있다. 여론이 이러니까..”라고 털어놓았다. 결국 김구라는 김준호가 결혼에 진심인지 방송 욕심 때문인지 궁금해 하며 전화했다. 이에 김준호는 진지하게 “내 롤모델은 (김구라) 형이다”고 답했다.
이지혜가 “이거 고백이다”고 하자 김지민은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난 내일이라도 (결혼) 가능하다”고 했고 서장훈은 “김준호가 사석에서도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고 했다. 김구라는 김지민이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묻자 김준호는 “지민이는 내가 프러포즈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이 “프러포즈 준비를 하고 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내가 생각하는 돈이 좀 모아져야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아직도 못 모았냐”고 했고 김지민은 고개를 끄덕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혼하기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는 김준호. 목표를 이루고 올해 김지민과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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