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매니저 결혼식서 윤정수와 재회…이영자→이찬원 참석

송오정 기자 2023. 3. 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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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화려한 하객들로 가득한 매니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김숙 매니저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하객들 중에서도 김숙의 '전 남편'(?) 윤정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숙은 "이 조합으로 잘 안 나타나는데..."라며 이 결혼식의 신부가 윤정수의 전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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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화려한 하객들로 가득한 매니저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김숙 매니저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은 10년 지기 김숙의 매니저 결혼식 날이었다. 예식은 오전 11시부터지만 김숙은 오전 9시부터 도착해 "내가 떨려서 그렇다. 내가 설렌다"며 "내가 다 신경쓰인다. 가족이나 다름없으니까"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결혼식에는 김숙만 아니라 조세호, 이영자, 황현희, 김지선, 이찬원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하객들 중에서도 김숙의 '전 남편'(?) 윤정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김숙은 곧장 윤정수와 '축가'석과 가장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김숙은 "이 조합으로 잘 안 나타나는데..."라며 이 결혼식의 신부가 윤정수의 전 스타일리스트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너네가 먼저 붙어먹으니(?) 우리가 되겠나"라고 농담했다. 두 사람은 장난치면서도 가장 가까운 스태프들의 결혼에 "너무 찡하다", "느낌이 이상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윤정수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곧이어 축가 순이 되자, 윤정수는 "신부님이 워낙 어릴 때 저랑 일했기 때문에 제가 가르쳐 준답시고 잔소리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결국 저보다 어른이 됐다"며 입을 열었다. 윤정수와 김숙은 짧은 만담과 축가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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