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과 번개장터, 포인트로 MZ세대 공략 강화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3. 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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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빌,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광고를 통한 포인트 솔루션 제공
MZ세대의 합리적 소비 경향이 버즈빌의 포인트 충전소 서비스와 맞닿아
<이미지 제공=버즈빌>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플랫폼 버즈빌(대표: 이관우, 이영호)이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 리워드 광고 솔루션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버즈빌 솔루션을 통해 번개장터 이용자는 다양한 광고에 참여하고, 무료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광고를 통해 획득한 이른바 ‘번개포인트’는 번개페이로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구매자가 아닌 판매자로서 자신의 판매 물품을 홍보하고 싶을 때, 번개포인트로 광고포인트를 충전하여 번개장터의 다양한 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번개장터는 버즈빌 솔루션과의 제휴를 통해 브랜드 패션을 찾는 MZ세대에 대한 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번개장터는 앱 내 ‘브랜드 팔로우‘ 기능이 2021년 9월 론칭 이후 약 3배 가량 성장했으며, 해당 기능 이용자 중 75%가 MZ세대다. 클래식 브랜드에 대한 취향과 개성을 강하게 표현하는 젊은 세대가 중고 거래 앱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표하고 있고, 이들의 또 다른 특성인 합리적인 소비가 ‘포인트 무료 충전’ 서비스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번개장터 공유현 플랫폼 사업 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중고거래와 더불어 앱 내에서 광고에 참여하고 포인트를 모으는 솔루션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에서 광고 포인트를 모으고 활용함으로써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한 중고거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즈빌의 제휴 사업 총괄 장세곤 이사는 “광고의 다변화와 함께 패션, 유틸리티, O2O 등 다양한 업종에서 포인트 충전소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단순히 고객에게 포인트라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광고라는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유저의 앱에 대한 충성도 확대를 견인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에이블리와 같은 대표 패션 플랫폼이 줄지어 버즈빌과의 제휴를 결정했다는 점 또한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다.

한편 버즈빌은 이번 번개장터와의 광고 솔루션 제휴와 함께 간편 결제로 불리는 ‘페이’서비스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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