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현장 너무 즐거워,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스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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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교환 화보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나른한 무드로 양면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구교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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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구교환 화보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최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나른한 무드로 양면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컵, 풍선, 안경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며 개구쟁이 표정을 짓던 그는 금세 킬러의 차가운 눈빛으로 누아르 영화를 방불케하며 시선을 집중 시킨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구교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요즘 배우 생활에 고민은 없는지 묻자,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나?’ 현장에 가는 게 너무 즐거워요. 좋아하는 일이니까요”라고 답하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저는 저를 반만 믿어요. 반은 강력하게 믿고, 반은 남이 보는 저를 믿거든요. 그 밸런스가 잘 맞으면 되게 좋은 거 같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제가 가지고 있거나 움직이는 것에 대한 건 제가 원하는 것으로만 채우려고 하는데, 제가 원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결과를 이뤄내지는 않잖아요. 그랬을 때는 저를 믿어주고, 저를 애정 하는 사람의 시선이 들어왔을 때가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시도에 열려 있어요”라며 자신과 함께 작업하는 많은 이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공식으로 배우와 감독을 오가며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고 있는 구교환은 오는 31일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서 킬러 ‘한희성’으로 2023년 활동의 포문을 연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 영화 ‘탈주’ 등의 공개를 예정하고 있다. (사진=얼루어 코리아)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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