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장 터지는 소리 하고 있네!" 텔레그래프 "토트넘, 이 와중에 시즌 티켓 값 인상 고려"...팬들 반발 '명약관화'

장성훈 2023. 3.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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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토트넘 팬들의 염장을 질렀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시즌 티켓은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비싸다. 특히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티켓 값 인상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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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토트넘 팬들의 염장을 질렀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이 시즌 티켓 가격을 인상할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무관이다. 15년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를 경질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중이다. 팬들의 좌절감은 극에 달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티켓 값을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자 일부 영국 매체들은 "레비가 복장 터지는 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시즌 티켓은 이미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비싸다. 특히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생활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티켓 값 인상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시즌 첼시가 터켓 값을 인상하려다 팬들의 강력한 반발로 한 발 물러섰다"며 "토트넘 팬들 역시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버풀과 뉴캐슬의 추격을 받고 있다. 4위 수성이 쉽지 않다. 또 해리 케인의 이적 가능성도 있다.

리그 4위를 하지 못하고 케인마저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티켓 값 인상 검토는 시기가 좋지 않다는 게 텔레그래프의 지적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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