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인프라 먼저 조성하겠다" LH, 살기 좋은 도시 '뉴홈'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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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 중심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LH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LH의 주인이자 고객은 국민"이라며 "무엇보다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국민 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층간소음 개선과 임대주택 품질 제고, 신도시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없애고자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국민 의견을 수렴해 주택·도시 품질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기준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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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품질 혁신에 집중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LH는 2023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층간소음 개선과 임대주택 품질 제고, 신도시 입주 초기 교통 불편을 없애고자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했다. 국민 의견을 수렴해 주택·도시 품질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기준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신도시급 교통 전담 조직 '선교통계획처'를 새롭게 꾸려 선교통·후입주 체계를 확립하고 기존 '고객품질혁신단'을 '고객품질혁신처'로 격상시켜 주택품질 혁신을 위한 실행력도 강화한다. 청년·서민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위해 '뉴홈'도 본격 추진한다.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공급을 위해 2027년까지 약 3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 나눔형·선택형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연령층과 가구원 수 등 다양한 주거여건을 반영한 뉴홈 맞춤형 평면을 새롭게 개발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직접 건설 외에 리츠나 민간참여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입주민 외에 자립 준비 청년, 학대 피해아동 등 사각지대 취약계층에도 주거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한다. 전세사기 피해 지원과 예방에도 앞장선다. 전세사기 피해 세입자 가운데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에 임대보증금 없이 시세의 30%로 임대주택을 지원한다.
LH는 올해 투자집행 예정 금액 23조4000억원 가운데 11조8000억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단일 공공기관 최대 규모로 LH는 공사·용역 적기 발주, 선급금 활성화, 민간기술 활용 등 건설경제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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