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디벨로퍼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까지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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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참가하는 '디벨로퍼형' 프로젝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박철광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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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이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단계부터 참가하는 ‘디벨로퍼형’ 프로젝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8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대중화,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발전 등에 따라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일반 건축 공사보다 설계가 까다롭고 시공 기술력과 경험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높은 건축분야로 꼽힌다. 다수의 서버와 전산장비가 24시간 작동되기에 안정성이 중요하다. 특히 습도와 온도, 전력 공급 등 주변 환경에 민감한 서버 특성상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과 전력 시스템, 내진 설계, 소음 방지, 방진 및 방수, 출입을 통제하는 각종 보안 시스템 등도 필수적이라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풍부한 데이터센터 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KT 강남 IDC,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죽전 데이터센터(사진), 신한금융그룹 데이터센터, NICE그룹 IT센터, NH 통합 IT센터, MG새마을금고 IT센터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동탄 삼성SDS 데이터센터를 준공했고, 현재 안산 카카오 데이터센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 단계부터 사업을 주도하는 디벨로퍼형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창원 IDC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창원 IDC는 연면적 4만4000㎡에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Hyper scale) 규모로 추진 중이며 약 4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광 한화 건설부문 개발사업본부장은 “데이터센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벨로퍼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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