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접수한 DL건설, '석관1-1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신유진 기자 2023. 3. 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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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1-3구역과 1-7구역의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1-1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주변의 석관1-3 구역과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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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일대 모습. /사진=뉴시스
DL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1-3구역과 1-7구역의 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데 이어 1-1구역까지 수주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332-6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 2분 거리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광운대역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북부간선도로도 부지에 인접, 차량을 통한 주요 지역으로의 진출도 용이하다. 석관초등학교·중학교를 각각 도보 5분, 15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DL건설 측 설명이다.

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주변의 석관1-3 구역과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첫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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