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인 유아인, 마약 조사서 떨리는 목소리..얼굴은 수척 [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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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 수사 50일 만에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그가 울먹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2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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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27일 오전 9시 20분부터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이날 유아인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취재진 앞에 등장했다. 초호화 변호인단과 대동한 그는 수척해진 얼굴로 조사실에 들어갔다. 당시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어 유아인은 네 종류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관련된 질문들을 받았다. 내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라고 대답했다.
또 유아인은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 입장 표명이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그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사과를 전하는 내내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감정을 추스리지 못해 목소리가 잔뜩 떨리기도 했다. 화장기가 전혀 없는 그는 수척하고 핼쑥한 얼굴로도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 앞에 섰을 때는 두 손을 모으고 등 최대한 단정한 자세를 취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7일 유아인의 실거주지인 한남동 자택과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 당시 모발 채취를 할 때 공항에 함께 있었던 매니저와 지인 등을 13일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유아인의 마약 파문으로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넷플릭스 영화 '승부'는 공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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