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두환 손자 귀국 "저 같은 죄인에 사죄 기회 주셔서 감사"
"최대한 수사에 협조할 것…5·18 가족들께도 사죄"
"가족들 미치광이로 몰아…한국행 만류 "
[앵커]
고(故) 전두환 씨 손자인 전우원 씨가 방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경찰은 전우원 씨에게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해 체포와 압수수색 영장을 공항에서 집행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전우원 / 전두환 씨 손자]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정말로 감사드리고 민폐 끼쳐드려서 죄송하고 이번에 수사 받게 되는 거 최대한 열심히 협조해서 수사 받고 나와서 빨리 5.18 단체 유가족분들,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어요.
[기자]
5.18 유족분들께 사과를 결심한 이유가 뭔가요?
[전우원 / 전두환 씨 손자]
죄인이니까요. 그리고 저의 삶이 소중한 만큼 이 모든 사람들의 삶이 소중하고 저는 지금 살아있지만 그분들은 여기 안 계시니까. 저에게는 죄가 있습니다.
[기자]
가족들 반응은 어떤가요?
[전우원 / 전두환 씨 손자]
저를 미치광이로 몰아가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아끼거나 한국에 가지 말라고 하거나 아예 연락이 없거나 갖가지인 것 같습니다.
[기자]
마약 투약 혐의는 인정하시나요?
[전우원 / 전두환 씨 손자]
방송에서 제 죄를 피할 수 없도록 전부 다 보여드렸습니다. 미국에서 병원 기록도 다 제가 마약을 사용한 기록이 있으니까 그거 확인해 보시면 될 거예요.
[기자]
5.18 사령관이...
[전우원 / 전두환 씨 손자]
이른 아침부터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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