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이선균 전혜진에게 잡혀 살아, 저렇게 혼나다니”(아주 사적인 동남아)

김영재 2023. 3. 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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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이 아내 전혜진에게 잡혀 사는 이선균을 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캄보디아는 내가 처음으로 해외에 간 나라"라며 "19년 전 '알포인트'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 군대보다 힘든 촬영이었다"고 했다.

장항준은 "정말 저렇게 혼이 날 수 있구나 싶었다"고 했고, 이선균은 과장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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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영재 기자]

장항준이 아내 전혜진에게 잡혀 사는 이선균을 고발했다.

3월 27일 방송된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에서는 멤버들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캄보디아는 내가 처음으로 해외에 간 나라"라며 "19년 전 '알포인트'라는 영화를 찍었는데 올 로케이션으로 찍었다. 군대보다 힘든 촬영이었다"고 했다. 이선균은 "공포 영화라 극 중 죽어야 한국에 갔다. 죽기만을 바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개봉한 미스터리 공포 영화인 '알 포인트'는 저주받은 저택에서 군인들이 겪는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다.

이선균은 "캄폿이라는 데서 찍었다. 산 꼭대기가 주 촬영 무대였는데 꽤 높다. 매일 군복 입고 새벽 5시에 나와서 2시간 반 비포장도로를 달려 촬영하고, 끝나면 다 같이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선균은 19년 전 일인데도 그때를 생생히 기억했다. 장항준은 "나는 동남아를 안 좋아한다"고, 김남희는 "나는 파충류가 무섭다"고 했다.

김도현이 본인을 '프로 계획러'라고 소개한 가운데, 장항준은 "나는 가족이랑 여행 갈 때랑 친구들이랑 갈 때가 다르다. 가족끼리 갈 때는 계획을 잘 짠다. 친구들하고는 '놀자' 하고 그냥 간다"고 했다. 이선균은 "나도 가족 여행 때만 열심히 찾는다. 그런데 가족이 안 따라줘서 결국 '다신 가지 말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장항준은 "이 집에는 안 따르는 수장 전 모 씨가 있다"며 "혼 안 났냐?"고 물었다. 이선균은 "그러지 마라. 형 그러다 진짜 혼난다"며 "이 형이 나 혼나는 거 봤다"고 했다. 장항준은 "정말 저렇게 혼이 날 수 있구나 싶었다"고 했고, 이선균은 과장하지 말라며 손사래를 쳤다.(사진=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캡처)

뉴스엔 김영재 marc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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