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윤기원, "3월 중 결혼" 깜짝 발표→추어탕 집 프러포즈[★밤TView]

이지현 기자 2023. 3.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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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윤기원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기원이 모델학과 교수인 여자친구와 3월 중 결혼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이에 윤기원은 이들의 제안대로 추어탕 집에서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윤기원의 그녀가 추어탕 집에 도착했고, 윤기원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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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사진='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윤기원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윤기원이 모델학과 교수인 여자친구와 3월 중 결혼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윤기원은 "결혼이 생각보다 빨리 진행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두 달 안 돼서 식을 올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둘 다 돌싱이고 여자친구는 아이도 있어요. 이제 5학년이에요. 제가 또 하나의 책임을 지게 된 것 같아요. 근데 아이를 키워본 아빠들이랑은 달라서 서툴러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에 최성국은 "프러포즈 했어? 해드려라"라고 말했고, 윤기원은 "우리처럼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런 거 안 해"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여기서 하자"라며 추어탕 집에서 프로포즈 할 것을 제안했다. 김광규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거들었다.

이에 윤기원은 이들의 제안대로 추어탕 집에서의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윤기원은 "주현 씨가 카레를 좋아해요. 그래서 카레를 만들어주려고 재료를 사 왔어요. 이따가 프러포즈를 해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서 준비를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이런 걸 안 해봐서 잠을 좀 설쳤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기억에 남겠지. 그 양반들이 도와준다니까"라며 누군가를 기다렸다.

이어 지원군 최성국, 심현섭, 김광규가 등장했고 이들은 플래카드와 꽃을 준비해 리허설까지 하며 윤기원의 프러포즈를 적극 도왔다.

윤기원의 그녀가 추어탕 집에 도착했고, 윤기원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이어 꽃과 반지를 주며 "저하고 결혼을 해 주시겠어요"라며 청혼했다. 다소 어설픈 이벤트였지만 그녀는 윤기원의 정성에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

그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사실 저도 이혼을 해서 애가 있거든요. 제가 펑펑 울면서 이 얘기를 했을 때 저한테 이러더라고요. '너라는 사람이 좋은 건데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내 인생에 애는 없을 줄 알았는데 다 큰 아들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해줘서 그게 너무 고마웠어요. 이혼하고 나서 더 이상의 사랑은 없을 줄 알았는데"라며 윤기원의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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