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전 연인과 연락? 최악..다시 만날 확률多”, 리콜남 사연 ‘공감’ (‘이별리콜’)[종합]

박하영 2023. 3. 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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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리콜' 랄랄이 연애 후유증으로 인간 관계에 불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일일 리콜플래너로 유튜버 랄랄이 함께했다.

한편,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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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이별리콜’ 랄랄이 연애 후유증으로 인간 관계에 불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일일 리콜플래너로 유튜버 랄랄이 함께했다.

이날 양세형은 일일플래너로 랄랄이 등장하자 “혹시 리콜하고 싶은 분이 있냐. 평소 방송보면 엄청 사연 많은 분이다”라고 물었다. 장영란 역시 “저도 방송봤는데 연애 경험이 진짜 풍부하던데 얘기 좀 들려달라”라고 궁금해 했다.

랄랄은 “많은 썰들이 있는데 이미 리콜도 다 해봤다. 찾아도 보고 매달려도 보고 다시 재회해서 오래 만나본 적도 있다”라며 리콜 유경험자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랄랄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내가 의외로 연애를 하면 엄청난 사랑꾼이다. 무식할 정도로 간 쓸개 다 퍼주는 스타일인데”라며 “(퍼주는 스타일) 옳지 않다는 걸 알고 20대 중반부터 스스로 바꾸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쁜 여자까진 아니고 깊게 만나지 않으려 한다. 이성관계만이 아니라 인간 관계 전체가 그렇다. 오래 만나도 사람을 잘 못 믿게 됐다. ‘이래봤자 끝날 건데? 이런다고 달라지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남자친구 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무슨 큰 변화가 있었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극단적인 얘기다. 내가 정말 사랑했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제가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는데 남자친구의 반대로 꿈을 포기하고 집과 회사만 다닌 적이 있다”라며 자신을 잃은 것 같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행복하지 않다는 것 같다는 말을 남자친구한테 못하겠다. 그래서 말 못하고 잠적해버린 것 같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 이후 랄랄은 ‘나 자신’이 우선이 됐다고. 그는 “제가 가장 우선이 된 것 같다. 네가 날 사랑해도 ‘나는 내가 먼저다’라는 생각이 드니까 인간 관계에 벽이 생긴 것 같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성유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랄랄은 “야정한 남자”라며 “야하고 다정한 남자”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남친과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됐다. 리콜남과 X는 서로 쿨한 척했지만 이해하지 못했고, 결국 이성문제로 말다툼이 잦아지면서 헤어지게 됐다. 이를 본 성유리가 “둘 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라며 치를 떨자 양세형은 “둘 중 어느 쪽이 더 최악이냐”라고 물었다.

랄랄은 “전 연인과 연락하는 쪽이 더 싫다. 최악이다. 사랑했던 사이이기에 다시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장영란 역시 공감하며 “쿨한척 하는 자체가 너무 많다”라며 리콜남과 X의 태도를 지적했다.

또 양셍형은 “전 연인과 연락하는 걸 혹시 이해할 수 있다? 손 들어달라”라고 다시 한 번 물었고, 랄랄은 “그 분은 나가세주세요”라며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유리는 “두 분 다시 만나는 게 아니라면 리콜남이 X를 끊을 필요가 있다”라며 조언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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