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식 윤진 재회 "떨어져 보니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결혼말고동거)

이소연 2023. 3. 2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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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년과 윤진이 재회했다.

3월 20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영식으로 유명한 김장년과 윤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장년은 윤진과 동거 휴지기를 가진 뒤 다시 만났다.

김장년은 "생각을 해봤는데 많이 힘들더라. 내가 그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이 보고 싶었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고 다른 것보다도 그날 배려가 없지 않았나 싶어서 자기 얘기를 많이 듣고 풀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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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년과 윤진이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0일 방송된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나는 솔로' 10기 영식으로 유명한 김장년과 윤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김장년은 윤진과 동거 휴지기를 가진 뒤 다시 만났다.

김장년은 "생각을 해봤는데 많이 힘들더라. 내가 그대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많이 보고 싶었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있고 다른 것보다도 그날 배려가 없지 않았나 싶어서 자기 얘기를 많이 듣고 풀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윤진은 "서운했다. 어떻게 보면 별것도 아닌 걸로 시작해서 어떻게 이렇게 갔지? 힘들더라. 혼자 있으면서 자기 걱정이 되더라. 딸이랑. 나도 그렇게 헤어지고 나와서 마음이 안 좋더라. 사람이 살다 보면 별것도 아닌 걸로 싸워서 이혼 해봤잖아. 돌돌싱 되지 말라고 약속도 했고. 나는 너무나 떳떳하다고 생각하고 DM 오는 걸 신경 안 쓴다. 내가 하는 일 때문에 문의가 들어올 수도 있는 건데. 그걸 왜 이해를 못 해주는지 안타깝더라"고 털어놨다.

김장년은 "자기에 대해서 믿음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 불편할 뿐이다. 자기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아도 그 상황 자체가 나한테는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전달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진은 "앞으로 DM 와도 수락 안 할게. 여보가 너무 싫어하는 걸 아니까. 그럼 싸울 일 없잖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진은 "내가 짐 싸서 간 거는 헤어지자고 한 게 아니라 우리가 주말 동거를 하다 보니 짐을 챙겨서 좀 빨리 갔을 뿐인데 헤어졌다고 생각해서 서운했다"고 털어놨다.칫솔을 왜 챙겨 주냐. 나는 놓고 가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장년은 대화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전처와 대화가 부족해서 끝나게 됐다. 그런 경험을 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을 때 자리를 이탈하면 더 위험한 관계가 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윤진은 "우리는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만난 지도 얼마 안 됐고"라고 털어놨고, 김장년은 "포기하지 않고 맞춰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 두 사람은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며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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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결혼 말고 동거'는 동거하는 실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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