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메카' 여수 앞바다, 요트 퍼레이드로 장관

조민욱 기자 2023. 3. 2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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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는 여수 앞바다에서 올 한해 선주들의 무사 안녕과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내건 요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행사를 주최한 여수마리나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에서 '2023 이순신마리나 개해제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요트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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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새해 개해제 및 2026여수섬박람회 성공기원 행사 펼쳐
오동도 회항, 왕복 25km 운항...여수해경 호위 속 무사 귀환
선주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해제를 지낸 뒤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순신마리나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는 여수 앞바다에서 올 한해 선주들의 무사 안녕과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내건 요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행사를 주최한 여수마리나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에서 '2023 이순신마리나 개해제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기원 요트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순신‧원형마리나는 지난 2016년 웅천에서 개장, 어느덧 6년째를 맞으면서 남해의 새로운 요트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개해제에는 국내 유일 범선인 정채호 전남요트협회장을 비롯해 김승진 (사)한국요트 세계일주 협회장과 마띠유호텔 지분순 회장, 여수시 해양항만정책과 마동현 팀장, 한해광 서남해 환경센터장, 김채관 웅천어촌계장 등 요트인 40여명이 참여했다. 또 행사는 여수시청과 비봉마리나, 전남 여수수협 웅천어촌계, ㈜현대스틸, ㈜갤러리K, ㈜부산마리나가 후원했다.

여수해경선의 호위 속에 요트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오동도를 향하고 있다. 사진=이순신마리나 제공 

퍼레이드는 여수해양경찰 순찰선의 호위 속에 요트 5척과 보트 2척이 오전 10시에 원형마리나에서 일제히 출항하는 것으로 시작해 오동도까지 왕복 25km의 물살을 가르며 2026여수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이순신 마리나 관계자는 "여수 해양레저문화를 발전시키고, 웅천마리나 항만을 여수시민에게 친숙하게 알려 시민들이 웅천마리나의 안전한 항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재 이순신마리나 대표는 "처음 하는 행사라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무사히 잘 마쳤다"며 "여수 챌린지파크 김명수 대표님, 김승진 선장님, 김형태 감독님, 임승철 선장님, 김지강 선장님, 박국재 선장님, 서인식 선장님, 시완호 선장님, 웅천어촌계장님, 정채호 회장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k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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