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펜타그램 1치킨 53포인트로 1일차 1위 마무리(종합)

2023 시즌 첫 PWS의 그랜드 파이널서 펜타그램이 1치킨 53포인트로 1일차를 가장 높은 곳에서 마무리했다.

2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0개 프로팀과 ‘펍지 레벨업 쇼다운(PLS)’을 통과한 6개 아마추어팀 등 총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에란겔 맵과 미라마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경기, 에란겔 본섬 동쪽 자기장으로 최초 자기장이 놓은 상항서 젠지가 게임PT룰 최초 탈락시킨 뒤 오피지지 스포츠(이하 오피지지)와 KGA 오렌지(이하 KGA)가 그 뒤를 이었다. 쉘터 남쪽 언덕으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이글 아울스(이하 EOS)와 DK가 습격을 허용하며 전장을 이탈했으며,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는 젠지까지 잡아냈다. 펜타그램과 GNL e스포츠(이하 GNL),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 등이 탑 4를 구성한 가운데 팔각정에 자리잡은 펜타그램이 GNL을 정리했으며, 다나와 병력 2명이 차량으로 기블리 쪽으로 이동해봤으나 모두 제압당하고 마지막 병력도 제압당했다. 펜타그램이 먼저 나무 뒤에 숨은 기블리 병력 한 명을 기절시킨 뒤 남은 한 명의 저항도 제압해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획득했다.

미라마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경기, 최초 자기장이 최남단으로 쏠려 원의 절반만이 육지에 놓인 상황서 오피지지가 첫 탈락팀이 됐으며 게임PT도 1킬만을 기록하며 조기 제거됐다. 상위권의 필더 e스포츠(이하 필더)와 다나와가 차례로 전장을 이탈한 뒤 왕관집서 2명이 기절했던 DK가 스톰엑스 아카데미(이하 스톰엑스)를 잡아내며 3인 체제를 유지했으나 기블리와 펜타그램에 협공을 당했다. 펜타그램과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기블리, 고앤고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1명만 남아있던 고앤고가 광동에 잡혔으며 펜타그램과 광동이 기블리를 협공했다. 풀 스쿼드 상태의 두 팀의 마지막 대결은 교전에서 우세함을 보여준 광동이 13킬 치킨으로 23포인트를 적립했다.

에란겔 맵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3경기, 최북단으로 자기장이 향한 상황서 다나와와 기블리가 마주쳐 다나와가 3킬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병력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첫 탈락팀이 됐다. 펜타그램이 GNL을 일망타진한 반면 DK은 초반에 전장을 이탈했으며 젠지도 게임PT에 발목을 잡혔다. 기세를 올린 게임PT가 광동도 완벽 정리했으며 오피지지와 다나와가 잡히며 EOS, 스톰엑스, 펜타그램, 게임PT가 탑 4가 됐다. 게임PT가 가장 먼저 제거된 뒤 스톰엑스가 EOS를 잡아냈으며, 그 기세 그대로 펜타그램까지 정리해 10킬 치킨의 주인이 되며 20포인트를 추가했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4경기, 바예 델 마르를 중앙으로 둔 남서쪽 지역에 최초 자기장이 놓였으며 필더가 GNL에 제압당해 최초 탈락한 뒤 대동 라베가(이하 라베가)가 다나와를 0킬로 제압했다. 스톰엑스를 잡아내며 젠지가 3인 체제를 유지하는 동안 DK가 광동을 수류탄으로 정리했으며, 중위권 팀들이 난전 상황서 빠르게 이탈하는 동안 기블리가 차량으로 KGA쪽으로 내려찍어 자리를 빼앗았다. 크레센도 역시 차량으로 이동했으나 펜타그램에 일망타진 당했으며, DK는 자신들을 향해 오는 펜타그램을 완벽히 제압했다. 고앤고, 젠지, 기블리, DK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상황서 젠지가 DK를 정리하고 고앤고도 제압에 성공했으며, 그 사이 건물 밖에서 대기 중인 기블리가 밖으로 나오는 젠지 병력을 마무리하며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적립했다.

1일차 마지막 경기로 에란겔서 진행된 5경기, 최초 자기장이 서쪽으로 향한 상황서 젠지를 노리던 KGA가 초탄을 맞추지 못한 직후 바로 반격을 허용해 첫 탈락 팀이 됐으며, 젠지 옆을 차량으로 지나던 크레센도 역시 젠지에 발목을 잡혔다. 펜타그램이 라베가쪽으로 달려들어봤으나 건물 밖을 돌아 재진입한 라베가가 역전에 성공했으며, 두 번째 병력 손실이 발생한 젠지는 오피지지와 필더를 정리한 뒤 차량으로 이동하다 DK에 잡혔다. GNL과 다나와, DK, 스톰엑스가 1일차 마지막 탑 4에 이름을 올린 뒤 다나와와 스톰엑스가 GNL을 협공해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차량으로 스톰엑스 방어막을 뚫으려던 다나와가 목적을 이루지 못하며 그 뒤를 이었다. 1명이 더 많은 DK가 고저차를 활용하며 한 명을 잘랐으며 포위망을 넓게 벌리며 마지막 병력까지 정리, 12킬 치킨으로 22포인트를 추가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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