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견인' 서명진 “감독님께서 경기 책임지라고 하셨다”

고양/김혜진 2023. 3. 27.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명진(24, 187.7cm)이 물오른 자신감으로 팀의 7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서명진은 더 잘해야 한다. 좋아지고 기량이 올라오긴 했다. 하지만 KBL의 대표 선수가 되려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나도 (서명진을) 더 독려할 거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한다. 상대가 프레스를 붙을 때 더 이겨내야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서명진을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고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서명진(24, 187.7cm)이 물오른 자신감으로 팀의 7연승을 견인했다. 그의 선전 뒤엔 조동현 감독의 격려와 질책이 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88-83으로 물리치며 7연승을 달렸다.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서명진은 “(5라운드까진) 캐롯에 전패했다. 오늘 팀 전원이 ‘경기 꼭 이기자’고 다짐했다. 오늘(27일) 이겨서 2~4위 싸움이 더 재밌어졌다. 팀원들의 자신감도 많이 붙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명진의 선전 뒤엔 조동현 감독의 세심한 지도가 있었다. 이날 경기 후 조동현 감독은 “서명진은 더 잘해야 한다. 좋아지고 기량이 올라오긴 했다. 하지만 KBL의 대표 선수가 되려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나도 (서명진을) 더 독려할 거다.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한다. 상대가 프레스를 붙을 때 더 이겨내야 대표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서명진을 평가했다.

직전 경기에도 18점을 올리며 인터뷰실에 들어섰던 서명진이다. 서명진은 자신의 상승세에 대해 “여유가 많이 생겼다. 감독님께서 책임감을 가지라는 얘기를 많이 하셨다. 힘들어도 한 발 더 뛰려 했다. 오늘(27일) 4쿼터에도 감독님께서 ‘너가 (남은 경기를) 책임져라고 말씀하셨다. 경기 중에 종아리가 올라왔는데 (감독님의) 말씀 듣고 책임감으로 뛰었다”고 했다.


이날은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이우석의 복귀전이었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은 “기회가 되면 출전시킨다”라고 이우석의 출전 여부에 모호한 답을 남겼다. 서명진은 “(이우석은) 코트 안에 서 있는 거만으로 힘이 되는 선수다. (이)우석이의 몸이 안 좋다. 팀의 PO 진출을 위해 빨리 복귀하고 체력을 올린 거다. 못하든 잘하든 큰 힘이 되었다. (이우석의) 복귀를 많이 반긴다”고 난색을 표했다.

 

#사진_점프볼 DB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