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윌슨 "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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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윌슨은 추종하는 투자자가 가장 많은 월가 전략가로 지난 1년간 최근 기업 수익 전망을 기반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해왔다.
윌슨은 "기업의 마이너스 운영 레버리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생각과 달리 아직 기업 실적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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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PE배수 급락하면 약세장이 끝나가는 방식"
모건 스탠리의 최고 투자 책임자 마이크 윌슨은 기업 실적 악화에 따른 하락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윌슨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노트에서 “지난 몇 주간의 사건을 감안할 때 기업 가이던스가 좀 더 비현실적으로 보이며 주식 가격이 더 낮게 책정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윌슨은 추종하는 투자자가 가장 많은 월가 전략가로 지난 1년간 최근 기업 수익 전망을 기반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경고해왔다.
그는 ″기업의 주가 수익배수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이 약세 시장이 끝나가는 방식”이며 최근 소형주와 저품질 주식의 저조한 성과가 그것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윌슨은 반드시 경기 침체가 아니어도 실적 하락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가 아니라도 기업의 운영 레버리지가 마이너스로 바뀌어 상승하는 비용을 감당할 만큼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윌슨은 “기업의 마이너스 운영 레버리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생각과 달리 아직 기업 실적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S&P 500은 계속되는 은행 위기와 신용 여건 약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3% 이상 상승한 상태다.
한편 모건 스탠리는 이같은 상황에서는 좀 더 방어적인 주식, 콜게이트 파몰리브(CL) 나 월마트(WMT) 같은 주식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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