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못하게 해서' 흉기로 고모 숨지게 한 중학생 조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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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고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학생 조카가 체포됐습니다.
A군은 오늘(27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용산구의 한 빌라에서 게임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같이 살던 고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수년 전 A군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고모가 한 집에서 A군과 동생을 돌봤고, A군과 동생 모두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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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고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중학생 조카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3살 A군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오늘(27일) 저녁 7시 반쯤 서울 용산구의 한 빌라에서 게임을 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같이 살던 고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모는 흉기에 찔린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수년 전 A군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고모가 한 집에서 A군과 동생을 돌봤고, A군과 동생 모두 발달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군이 만 14세 미만인 형사 미성년자기 때문에 향후 신병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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