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간 신계공격수?’ NO! 콜롬비아 감독 “팔카오, 여전히 기여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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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대표팀에 기여할 선수."
네스트로 로렌조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7·라요 바예카노) 얘기에 이렇게 말하며 치켜세웠다.
지난해 6월 콜롬비아 새 수장으로 지휘봉을 잡은 로렌조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새 판을 짜면서도 팔카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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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여전히 대표팀에 기여할 선수.”
네스트로 로렌조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37·라요 바예카노) 얘기에 이렇게 말하며 치켜세웠다.
지난 24일 울산에서 한국과 평가전(2-2 무)을 치른 콜롬비아는 28일 오사카 요도코 사쿠라 경기장에서 일본과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게키사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로렌조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팔카오는 훌륭한 경력을 지닌 세계적인 선수이고 훌륭한 인간이며 경기장 안팎에서 우리의 롤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 두 시즌 연속(2011~2012·2012~2013) 리그 20골 이상을 터뜨린 팔카오는 한때 ‘신계 공격수’라는 애칭을 안았다. 라 리가에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득점 경쟁을 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2016년 여름 AS모나코에 입단해 세 시즌 연속 프랑스 리그1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했으나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현재 바예카노까지 30대 중반에 다다르며 전성기 폼에서 멀어졌다. 올 시즌 라 리가에서 2골(20경기)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6월 콜롬비아 새 수장으로 지휘봉을 잡은 로렌조 감독은 젊은 선수 위주로 새 판을 짜면서도 팔카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전성기 기량은 아니지만 팀 내 정신적 지주이자 그라운드에서도 ‘슈퍼서브’ 구실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 있으며 젊은 선수를 투입하고 있다. 팔카오는 여전히 대표팀에 기여할 선수다. 90분을 못 뛰더라도 15분, 20분, 30분 가능하다. 지난해 (파라과이전에서) 교체로 들어오자마자 골을 넣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팔카오는 한국전 당시 2-2로 맞선 후반 37분 교체로 투입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그가 일본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로렌조 감독의 믿음에 보은할지 지켜볼 일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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