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격리기간 7일 → 5일 단축 논의

심희진 기자(edge@mk.co.kr) 입력 2023. 3. 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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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의무 기간을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2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일상회복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문위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격리의무를 완전히 해제하기에 앞서 격리기간을 현재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됐다. 일각에서는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언급했으나 5일 미만은 아직 무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격리기간 단축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한다.

정부가 격리기간 단축 검토에 나선 건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격리의무 외에 치료제 지원, 확진자에 대한 재정 지원,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수가 등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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