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껍상회’ 체험형 콘텐츠 강화해 ‘어른이 놀이터’로 변신
진로가 올해 출시 5년차를 맞았다. 진로는 뉴트로 콘셉트로 젊은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해 TV광고는 물론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전국 순회를 진행하며 두꺼비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SNS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은 코로나19 시대의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두꺼비의 허당미 넘치는 일상 콘텐츠로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의 공감대를 자극한다는 평을 받는다.
하이트진로가 출시 5년차를 맞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제로 슈거 콘셉트의 진로로 리뉴얼했다. 리뉴얼 제품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하이트진로의 99년 양조 기술로 진로 본연의 맛을 유지했다. 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 16도로 낮춰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을 한층 강화했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진로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을 손꼽을 수 있다. 두꺼비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 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140여종에 달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두껍상회 강남을 새롭게 오픈했다. 어른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인천·강릉 등 전국 13개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며 MZ 고객들 사이에서 테라·진로 등의 브랜드 대세감을 형성해왔다.
두껍상회 강남은 기존 어른이 문방구 콘셉트로 진행됐던 굿즈와 포토 체험 중심에서 어른이 놀이터로 활동성이 강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차별화했다. 대중화된 스포츠를 적용한 골프 퍼팅 게임, 고민거리를 날려버리는 스트레스 샌드백, 어린 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레트로 게임과 두꺼비 잡기를 비롯해 에어하키·풋볼링·농구·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두껍상회 외관 역시 건물 전면을 두꺼비 캐릭터로 꾸며 지난해보다 주목도를 높이고 규모감 있게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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