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줄이고 맛 살리고…식음료 업계 대세는 ‘제로’

식음료 업계에 제로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체중 관리, 다이어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음료부터 다양한 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소스·아이스크림까지 칼로리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제로 트렌드 대열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탐스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당에 대한 부담을 없앤 제품이다. 탄산 특유의 청량함과 달콤한 맛은 살리면서 색소·설탕을 모두 배제하고 칼로리 부담을 없애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새로’도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 등의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농심은 몸매 관리를 위해 저칼로리 푸드를 즐겨찾는 트렌드에 발맞춰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컵라면 ‘누들핏’을 선보였다. 기존 컵라면(신라면컵 기준 300㎉)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하이트진로가 출시 5년차를 맞아 새롭게 출시한 진로소주도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완전 제거한 제로 슈거 콘셉트로 리뉴얼했다.
식사 후 가볍게 즐기기 좋은 후식도 칼로리를 대거 낮춰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은 멜론아이스크림을 최근 내놓았다.
최병태 기획위원 cbt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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