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子, 가처분신청서에 "빨갱이·흑돼지, 악의갖고 부른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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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 아들 정 모 군이 과거 민족사관학교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실이 27일 입수한 정 변호사의 아들 정 군이 2018년 6월 민족사관학교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낸 징계처분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서에 따르면, 정 군은 피해학생 A군 등 주변 친구들을 부적절한 호칭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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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아들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물러난 정순신 변호사 아들 정 모 군이 과거 민족사관학교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징계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실이 27일 입수한 정 변호사의 아들 정 군이 2018년 6월 민족사관학교의 징계 처분에 불복해 낸 징계처분 효력 정치 가처분 신청서에 따르면, 정 군은 피해학생 A군 등 주변 친구들을 부적절한 호칭으로 불렀다.
정군은 A군 등과 1학년 1학기 때부터 기숙사를 함께 사용했다. 당시 정군은 A군에게 강원도가 고향이라고 '감자', 특정신문을 '적폐' '보수XX' '빨갱이', 고향이 제주도라서 '흑돼지'라고 불렀다.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에서 정군은 "어떤 악의를 가지고 불렀던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정군은 가처분 신청서에서 A군이 이른바 '블랙방'(기숙사를 배정시 방을 함께 쓰고 싶지 않은 학생들로 구성된 방)을 쓰면서 별도의 용무도 없이 자신의 방을 찾아가 "지금 몇시야"라고 시간을 묻기도 하고, 페이스북을 확인하면 금방알 수 있는 "숙제를 언제까지 내야 돼"라는 등의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정군은 A 군이 자신의 방에 자주 찾아와 공부 흐름이 끊겨 "가라"거나 "꺼지라"고 하고 내보냈다며 이런 말 또한 폭력으로 느껴질 정도였다면 A 군이 방에 오지 않았거나, 항의했다면 됐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이렇게 하지 않은 점이 참 아쉽다"고 했다.
정군은 강제전학 직후 교내 상담에서 "피해 학생이 장난처럼 하던 말을 모두 지속적인 학교 폭력으로 몰았다"고 말한 정황도 포착됐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내 상담일지에 따르면, 정군은 2019년 3월 고3 담임과 진행한 학기초 상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상담일지에는 "기숙사 방에 피해 학생이 너무 자주 찾아와 정군이 남자들끼리 하는 비속어를 쓰며 가라고 짜증을 낸 사건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며 "이 사건 이후 피해 학생이 허물없이 장난처럼 하던 말들을 지속적인 학교폭력으로 몰아 학폭위에 회부됐다고 한다"고 적혀 있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국회 교육위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정 변호사 측에는 출석 요구서가 전달된 상태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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