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유아인 사과, 경찰 조사 후 12시간 만에 귀가 “깊이 반성”[M+이슈]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3. 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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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과 조사 후 귀가 사진=DB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2시간 만에 조사를 마친 가운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유아인은 27일 오후 9시 27분께 조사를 마치고 12시간 만에 귀가했다.

앞서 그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그런 가운데 유아인은 취재진 앞에 서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들 그대로 말씀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내용들을 직접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어떤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그런 식의 자기 합리화 속에서 그런 잘못된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 입장 표명 늦어진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런 저를 보시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저는 이런 순간들을 통해 그동안 제가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실망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1년 초부터 서울 강남, 용산 일대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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