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중학생부터 사귄 커플, 자연스러운 이별 추천”(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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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20대 커플에게 사랑을 조언했다.
서장훈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설렘이 사라진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은 운이 좋다. 자연스러운 이별이다. 감정 소모를 하지 마라. 남자는 '갈게' 하고 여자는 '잘 갔다 와' 하면 된다. 보통은 먼저 이별 말하는 사람이 나쁜 놈이 된다. 서로 폭탄 돌리기 하는데 두 사람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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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영재 기자]
서장훈이 20대 커플에게 사랑을 조언했다.
3월 27일 방송된 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20대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두 의뢰인은 '중학생 때부터 사귄 5년차 커플 서로에게 설레지 않아요'를 고민으로 전했다.
서장훈은 "유통기한이 끝났다고 본다"고 했고, 이수근은 "군대 딱 잘 간다. 마무리하기 좋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서로에게 그동안 상처 없이 잘 지냈다면 이제부터는 실전"이라며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서로 바운더리가 좁았고 그래서 서로 너무 예뻐 보이고 멋있어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성인이 됐다. 여러 가지 유혹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지고지순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겠냐. 내가 볼 때는 어렵다"고 했다.
서장훈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설렘이 사라진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두 사람은 운이 좋다. 자연스러운 이별이다. 감정 소모를 하지 마라. 남자는 '갈게' 하고 여자는 '잘 갔다 와' 하면 된다. 보통은 먼저 이별 말하는 사람이 나쁜 놈이 된다. 서로 폭탄 돌리기 하는데 두 사람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자만헤'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만났다 헤어지는 거'란다.
서장훈은 "영화의 페이드 아웃처럼 서서히 멀어지면서 아무 상처를 남기지 않았으면 한다. '좋은 기억이었다'로 남기면 좋겠다"고 했다. 이수근은 "추억이라는 예쁜 그림에 낙서하지 말고 그리움만 남겼으면 한다. 군 입대를 기점으로 각자 시간을 갖다가 그런데도 너무 보고 싶으면 돌고 돌아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인생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했다.
서장훈은 "친구로 남겠다는 소리도 하지 말고 연락도 하지 말고 멀리서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김영재 marc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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