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불미스러운 일로 큰 실망드려 깊이 반성" 12시간 조사 뒤 귀가

김형래 기자 2023. 3. 27.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카인과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약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경위와 목적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카인과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씨가 약 12시간 동안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유 씨는 오늘(27일) 밤 9시 20분쯤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는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를 보시기에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을 통해 그간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경위와 목적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향후 유 씨를 추가 소환해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유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