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서 3톤 물체 ‘쾅’”…3억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낸 러 남성, 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3. 27. 22:06
‘3톤’ 무게의 물체를 떨어뜨려 3억원짜리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박살낸 러시아 남성이 화제다.
온라인미디어 럭셔리신은 26일(현지시간) 구독자 1040만명을 보유한 러시아 유튜버 미하일 리트빈이 이같은 영상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럭셔리신에 따르면 미하일은 자신이 출시한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리트 에너지’ 홍보를 위해 25만달러(3억2500만원)가 넘는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파괴했다. 파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그는 크레인으로 리트 에너지 음료가 들어 있는 3톤짜리 캔을 끌어 올린 뒤 람보르기니 우루스 위에 수직으로 떨어뜨렸다.
차는 완전히 박살이 났고 그 충격으로 사방에 음료가 튀었다. 이 영상은 7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7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10월에는 1억30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불태웠고 2021년 2월에는 포르쉐 매장에서 2억원 상당의 타이칸 시승 차를 타고 돌진해 매장의 유리문을 파손하기도 했다.
그가 이처럼 자극적인 영상을 찍는 것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서다.
조회수는 곧 수익이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구독자 1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는 한 달에 최고 7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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