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재외공관장 만나 “수출 전진기지 역할 수행해달라”

우한솔 2023. 3. 27.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출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하고 "개방형 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게 수출은 사활적"이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출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계 각국에 나가 있는 대사,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하고 “개방형 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게 수출은 사활적”이라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금은 대한민국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외교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며 “외교 최일선에서 뛰는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대외관계를 관통하는 공통 분모는 자유”라며 “자유,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해 나갈 때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한미동맹 복원·발전과 한일관계 정상화 등 ‘자유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고, 한국, 일본, 중국의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설명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공적개발원조(ODA) 규모 확대 등을 위한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만찬 이후 경제·안보·영사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현장 활동 발표가 있었다며, 회의 주제는 글로벌 수출 확대, 능동적 경제안보, 지속가능한 평화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