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홈런’ 한화 3연승 질주...삼성 8연승 행진 중단[대구 게임노트]

최민우 기자 2023. 3.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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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선발 백정현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실점 2탈삼진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2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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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연승행진을 이어간 한화는 시범경기 전적 8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삼성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경기에서는 노시환이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후보 남지민은 3⅓이닝 6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 마지막 실전 점검을 마쳤다. 이날 최고구속은 150㎞가 찍혔다.

반면 삼성은 상승세가 꺾였다. 선발 백정현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실점 2탈삼진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피렐라가 3타수 2안타, 김태훈이 2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한화는 2회 선취점을 뽑아냈다. 노시환의 홈런포로 가볍게 앞서 나갔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노시환은 상대 선발 백정현의 135㎞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한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훈에게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고, 3회 2사 2루 때 오재일에게 1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한화는 다시 앞서 나갔다. 4회 채은성의 볼넷, 노시환의 중전안타, 이명기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김인환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채은성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노시환도 빈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홈으로 쇄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7회에는 리드를 굳혔다. 노수광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 정은원의 좌전 안타로 1,3루 찬스가 차려졌고,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8회에도 쐐기점을 냈다. 2사 2루 때 박상언의 1타점 우전 안타가 나왔다. 후속타자 한경빈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유로결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문현빈은 내야 안타를 쳤는데, 상대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경기 후반 상대 추격의지를 꺾은 한화.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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