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가볍게 100m 우승…세계선 · AG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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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호준은 황선우에 이어 100m 2위에 오르며 48초대의 좋은 기록을 냈고,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에 이어 800m까지, 두 종목에서 A 기준기록을 통과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티켓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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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도 가뿐히 통과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몸살을 앓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황선우는 거침없이 물살을 갈랐습니다.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간 뒤, 이호준을 0.7초 차로 따돌리고 48초 21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올해 세계랭킹 2위의 기록으로 가볍게 세계선수권 A 기준기록을 통과해, 오는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몸이 상당히 많이 안 좋았는데도 나쁘지 않은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을 준비해서 기록을 더 단축시키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어요.]
황선우는 내일부터는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 나서 힘찬 역영을 이어갑니다.
황선우와 팀을 이뤄 아시안게임 사상 첫 계영 금메달을 노리는 이호준과 김우민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이호준은 황선우에 이어 100m 2위에 오르며 48초대의 좋은 기록을 냈고,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에 이어 800m까지, 두 종목에서 A 기준기록을 통과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티켓을 따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계영) 멤버들끼리 같이 시너지 효과를 봐서 계영 800m 그리고 각자 만의 개인 종목에서 기록을 계속 줄여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요.]
여자 자유형 100m에선 허연경이 54초 74의 한국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오영택)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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