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곳 바라보는 김승기 감독 "조한진, 조금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고양/김혜진 2023. 3. 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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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선수들이 두 주축 없이도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현대모비스전 전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주축 두 명(전성현, 한호빈)이 빠졌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뭔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이기나 지나 별로 지장은 없다. 시즌 5위 확정이라. 누가 내려올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면서 경기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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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혜진 인터넷기자] 캐롯 선수들이 두 주축 없이도 분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현대모비스전 전승에 실패했다.

김승기 감독의 고양 캐롯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3-88으로 패했다. 캐롯은 현대모비스전 5연승 행진을 마감, 상대 전적 5승 1패로 정규리그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양 팀은 전반에 한 자릿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캐롯은 서명진, 이우석, 그리고 김태완에 연이은 2점슛을 허용하며 경기 중 처음 두 자릿수(59-70) 점수 차를 허용했다. 4쿼터 초반 김강선은 활동력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상대의 림을 두드렸으나, 역전을 도모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주축 두 명(전성현, 한호빈)이 빠졌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다.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뭔가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이기나 지나 별로 지장은 없다. 시즌 5위 확정이라. 누가 내려올지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면서 경기 소감을 이야기했다.

캐롯 외곽 농구의 중심 전성현은 달팽이관 이상으로 이번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하다.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의 부재를 김진유, 조한진, 최현민이 채우길 요구했다. 직전 경기서 무득점에 그친 조한진은 이날 19분 39초를 뛰며 11점 6리바운드로 분전, 김승기 감독의 기대에 응답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조한진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길 요구했다.

김승기 감독은 “성장 많이 해야 하는 선수 중 조한진이 있다. 조금 더 하면 될 거 같은데 안 된다”고 조한진을 평가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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