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우루과이와 리턴매치…발베르데 '경계 1순위'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축구 대표팀이 내일(38일) 우루과이를 만납니다. 월드컵 이후 4달만이죠. 지난주 평가전에서 수비의 문제가 드러난 만큼, 김민재 어깨가 무거워 보입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건 수비입니다.
후반 초반, 내리 2골을 내주며 무너진 게 뼈아픕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 후반에 집중력을 잃어서 2골을 이른 시간에 먹고 주도권을 내주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이랑 이야기를 잘하고 있고…]
내일 상대는 넉달 전 카타르월드컵에서 비겼던 우루과입니다.
공격 축구를 내세우는 클린스만 감독이 수비엔 어떤 전술을 펼칠지 살펴볼 수 있는 경기입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 가장 잘하는 것이 슛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슛 거리가 되면 무조건 나가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냉정함을 유지하는 것도 관건입니다.
월드컵과 리그에서 이강인을 향해 거칠게 도발했던 발베르데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 안 좋은 상황들이 많이 일어났었잖아요. 근데 감정을 담으면 안 될 것 같고 경기에 이긴다면 그 선수가 화가 날 것 같고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맨유에 이어 파리생제르맹도 김민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과는 예전부터 이야기를 나눴어요. 김민재는 세계 최고 센터백에 속해요.]
하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와 대표팀에 집중하고 싶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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