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외교부 건물 인근서 자폭테러…6명 사망 ·1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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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외교부 건물 인근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할리드 자드란 카불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말리크 아스가르광장 검문소 인근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하려 한 범인이 사전에 확인돼 사살됐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11일 아프간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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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외교부 건물 인근에서 27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6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할리드 자드란 카불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말리크 아스가르광장 검문소 인근에서 자폭 테러를 감행하려 한 범인이 사전에 확인돼 사살됐지만, 그가 가지고 있던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다.
해당 공격에 대해 아직까지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었다.
앞서 지난 1월11일 아프간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2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당시 탈레반 당국은 공격의 배후로 극단주의 테러 집단 이슬람국가(IS)를 지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집권하면서 IS로부터 테러 공격을 받아왔다.
지난해 12월12일에는 수도 카불 중심부의 호텔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수십 명이 사상했다. 당시 IS는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초 불의 주아프간 러시아 대사관 인근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러시아 외교관 1명과 경비원 1명을 포함해 총 13의 사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집권하면서 IS로부터 테러 공격을 받아왔다. IS와 탈레반은 이슬람 수니파이지만 서로를 적으로 분류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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