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수영장에 간 아이, 사인은 독극물?···29일 첫 방송

손봉석 기자 2023. 3.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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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KBS2에서 망자의 억울함을 푸는 과학 수사 프로그램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이 MC 안현모와 이혜원 진행으로 첫 방송을 한다.

엄마와 함께 수영장을 찾은 9세 여자아이가 물속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아이는 익사 사고가 아닌, 독극물 중독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누구일까?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이는 아이의 친엄마다. 하지만 나 증거는 목격자들의 진술뿐이다. “어느 부모가 자식을 죽이겠느냐‘며 항변하는 용의자의 강력 부인과, 결정적 물증의 부재로 수사는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 엄마의 말은 사실일까?

수사진은 국내에 막 도입된 뇌파 분석을 실시한다. 뇌파 자극을 통해 범인의 머릿속에 남아 있는 기억을 찾아내는 과학 수사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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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굴에 나타나는 미세한 표정 변화를 통해 진술의 진위를 밝히는 미세 표정 분석 기법과 진술 분석 등 첨단 과학을 총동원한다. 그 결과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아이의 억울한 죽음을 달래기 위한 수사관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마침내 찾아낸 ‘스모킹 건’이 공개가 된다.

이후 수사를 통해 줄줄이 밝혀지는 사건의 실체에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의 2MC 안현모와 이혜원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은 범인이 남긴 흔적 속에서 증거를 찾고, 진실을 밝혀내는 과학 수사의 힘을 조명하는 범죄 토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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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김해에서 발생한 수영장 독극물 살인 사건의 결정적 단서, 스모킹건을 추적하여 숨겨진 진실 찾는 과정을 다룰 첫 방송은 오는 29일 밤 9시 50분부터 KBS 2를 통해 안방극장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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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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